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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에 불법 짝퉁 K-POP공연 성행...한류붐에 찬물
세계적인 한류붐을 타고 일본 도쿄(東京)의 번화가중 하나인 신주쿠(新宿) 등에 불법 짝퉁 K-POP 공연이 성행하면서 한류붐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일본 도쿄경찰청은 최근 신주쿠에서 세이치(聖地)라는 라이브하우스에서 공연비자를 받지 않은 한국 출신 남성아이돌그룹의 공연을 벌인 한국 국적의 업주(48)를 출입국관리법위반(자격외활동방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일본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한류 아이돌 공연을 둘러싸고 경영주가 경찰에 적발된 것은 일본에서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이번에 적발된 업주는 5인조 한국 아이돌그룹 ’그레이트’가 단기체제자격(90일)으로 일본에서 공연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동안 도쿄 유흥지역인 신주쿠나 오쿠보(大久保)에서 모두 66차례에 걸쳐 공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쿄경찰청 조직범죄1과 조사결과 한국에서 데뷔한지 얼마 되지않은 아이돌그룹을 일본으로 데려와서 인기가 많은 카라나 동방신기와 유사한 공연을 하면서 적지않은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어 일본에서 동방신기 등 한류 아이돌의 인기가 폭발하면서 무자격으로 공연하거나 무허가 영업장이 들어서는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본에서 한류문화가 가장 앞선 지역인 신주쿠나 오쿠보(大久保)에는 한류 아이돌이 출연하는 라이브하우스가 잇달아 등장하면서 많은 여성팬들이 찾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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