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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김호연 의원, 아동 보육정책 토론회 개최
새누리당 김호연 의원이 10일 지역구인 천안에서 아동 보육정책의 현황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논의하는 ‘아동 보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보육정책 관계자와 보육교사 그리고 아기 엄마들이 참석, 현 정부의 보육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자들은 지난 1월 정부가 “맞벌이 부부를 위해 0세부터 5세까지 어린이에 대한 보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보육정책을 진단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생생한 의견을 쏟아냈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호연 의원은 “아동 보육 문제를 정치적 수단이 아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본질적인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보편적 복지가 무엇인가에 대한 복지이념의 정립과 ‘퍼주기식 복지’가 아닌 제한된 자원의 효율적 배분 등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미현 교수는 “아동의 연령, 발달적 특성, 맞벌이 여부에 따른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보육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서 “보육정책이 ‘동일’의 개념보다는 ‘형평’의 개념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의 온라인 모임인 네이버카페 ‘천안 아기맘클럽’의 한지희 운영자도 토론자로 나서, ‘국공립 보육시설의 확대와 각종 안전사고, 폭행, 위생사고 등의 방지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아동 보육정책 토론회’는 이날 오전 김호연 의원 홈페이지(www.hoyoun.org)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방송으로 중계됐으며, 실시간 질문과 답변을 통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냈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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