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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청약열기 이어간다....세종시 올 1만가구 분양대전
15일 현대엠코 첫 분양 스타트

4월에는 세종시힐스테이트 첫 선


지방발 청약열풍의 중심 축이 ‘부산’에서 ‘세종’으로 북상하고 있다. 올해 지방 분양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세종시에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총 1만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세종시가 정부 직할 특별자치시 형태로 공식 출범하고, 오는 9월부터 국무총리실 청사운영팀 선발대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16개 중앙행정기관, 1만4000여 공무원의 대이동이 본격화 돼 ‘세종시발 분양열기’를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이다.

올해 세종시 첫 분양은 현대엠코가 맡았다. 충남 연기군 남면 1-3생활권 M6블록에 위치한 세종 엠코타운은 오는 15일부터 1순위 청약이 시작된다. 단지규모는 공급면적 82~110㎡의 중소형 1940가구다.

중흥건설도 오는 24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총 320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달 중 1-4생활권 M2블록에 민간임대 아파트 81㎡ 965가구, 1-3생활권 M3블록에 110~133㎡ 866가구를, 3월에 1-3생활권 M4블록에 110~133㎡ 137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1-3생활권 M3ㆍ4블록은 중심상업지구와 중앙 행정타운이 근거리에 위치해 생활 및 출퇴근하기에 편리하다.

호반건설은 3월에 1-4생활권 M6블록에 668가구, 1-2생활권 L2블록에 47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5㎡이하로 구성될 계획이다. 1-4생활권 M6블록은 인근에 BRT노선 정류장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현대건설도 오는 4월 세종시 1-4생활권 M7블록에서 ‘세종시 힐스테이트’ <조감도> 아파트 876가구를 첫 분양한다. 세종시 힐스테이트는 30층짜리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99㎡로 설계한다. 아파트 단지 동쪽과 서쪽에 각각 원수산과 방축천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호수공원과 근린공원도 가깝다. 특히,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행정타운, 상업지역과 인접해 해당 기관 공무원들의 출퇴근이 편리하고,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도 바로 옆에 들어설 예정이다.

세종시의 주요 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단지에서 가깝고, 오는 2018년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환경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현대건설의 한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첨단 시스템과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명품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주남 기자@nk3507>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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