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부, 獨명차의 고연비기술 한국기업에 전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독일에서 열리는 ‘WPM 마그네슘 한ㆍ독 기술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최강 독일의 명차인 BMW, 다임러, 폭스바겐, 아우디 등 자동차 메이커와 세계 최고 마그네슘 판재 제조기술을 보유한 포스코 등 국내 소재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량 연비 개선을 위한 초경량 마그네슘 신소재 기술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소통하는 기술교류의 장이 열린 것이다.

초경량 마그네슘 신소재 기술개발은 해외 우수 기술 및 자원을 활용하여 정부가 추진 중인 국제 공동 R&D 사업인 세계일류소재기술개발(WPM)의 일환이다.

KEIT가 추진 중인 “글로벌 R&D 협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과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산업분야 수요기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마그네슘 소재 개발 방향과 관련하여 ‘WPM사업을 통한 정부 지원정책’과 ‘국내 산업계의 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했고, 독일 측에서는 ‘마그네슘 소재를 응용한 부품개발 현황’과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적용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글로벌 수요 대기업의 기술개발 로드맵과 연구기관의 신기술 정보를 국내 대․중소기업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실질적인 “정보교류의 장”이라는 점에서 마그네슘 관련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현대자동차, 포스코, NCC, KCC, 명화공업 등 기업과 서울대, 강원대 등 학계, 재료연구소, RIST 등 연구계가 한국 측 대표로 참여했고 10여명의 연사가 마그네슘 판재 제련기술 등의 기술개발 성과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독일 측에서는 헬름홀츠(HZG) 연구소, BMW, 폭스바겐, 다임러 등 마그네슘 수요기업, 독일우주항공연구소 등에서 참여하며, 16명의 연사가 독일의 마그네슘 기술개발 성과 및 완성차 업계의 마그네슘 적용 동향 등을 소개했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