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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바뀌는 세제혜택, 서울권 소형주택 노려볼까
소형주택의 인기가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 8ㆍ18 전ㆍ월세대책으로 지난 10월부터 주택임대사업자 세제지원 요건이 완화돼 서울ㆍ수도권 지역도 지방처럼 1가구만 임대해도 양도세ㆍ종부세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는 4월 27일부터 주거용 오피스텔을 임대주택으로 등록 할 수 있게 되면서 임대주택에 준하는 세제혜택이 부여된다. 재산세와 취득세는 면적별로 감면되거나 면제되고, 종부세는 전액 면제된다. 임대주택 처분 시에도 양도세는 중과되지 않고 일반세율이 적용된다. 이전까지만 해도 오피스텔은 ‘업무시설’로 분류돼 감세혜택을 볼 수 없었다.

또한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임대하면 다주택자로 분류되는데 올해 안으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 폐지가 추진 중에 있어 앞으로 소형주택 투자의 열기는 더욱 늘어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계자는 “요즘 소형주택의 투자열기가 조금 꺽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4월을 기점으로 다시한번 소형주택의 투자 바람이 불 것”이라며, “역세권, 대학가, 업무지구 등 입지여건이 좋은 소형주택들을 노려보면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입지여건이 좋은 소형주택으로는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는 SK D&D에서 시행하고 대우건설에서 시공한 ‘강동 큐브(QV) 2차’가 꼽힌다.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가 적용 되어 초기 부담금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전용면적 12~19㎡ 오피스텔 95실, 도시형생활주택 236가구 규모로 총 331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곳은 지난 5월 1차 분양 당시 100% 분양을 완료한 이후 2차 분양도 많은 투자자가 몰리면서 순항 중이다. 올 4월 삼성엔지니어링 본사가 들어서는 제 1첨단업무단지가 이 오피스텔 인근에 있어 삼성특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총 200여개 업체에 종사자 1만 5천여명이 입주하는 상일동 엔지니어링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강동성심병원을 비롯하여 서울아산병원, 보훈병원 등 병원도 많아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여 산업단지 외에 서울 강남이나 여의도, 도심지역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이달 중에는 강남구 역삼동에 삼성중공업이 시공하고 국제신탁과 HBSK가 시행과 위탁을 맡은 ‘강남역 쉐르빌’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 지상 20층 1개 동 총 297실 규모로 전용면적 18.68 ~ 27.73㎡ 총 9개 타입의 소형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불과 350m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앞에는 50여 개의 버스노선이 지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사업지 주변에는 삼성타운을 비롯하여 강남 파이낸스센터, 교보타워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하여 외국계 기업ㆍ금융ㆍ컨설팅ㆍ IT 기업 등이 밀집해 있고, 각종 학원과 강남역 상권과도 접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2월 강남구 삼성동에 ‘청담역 푸르지오 시티’ 183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25㎡~29㎡의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청담근린공원, 청담도로공원(한강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수 있다. 또, 청담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초역세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서대문 대현 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22~38㎡로 구성되며 오피스텔 166실, 도시형생활주택 92가구 규모로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도보 2분 거리다. 대학가가 밀집해 다양한 근린생활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강남권과 30분 이내 도달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잠실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4.42㎡의 테라스형과 일반형 오피스텔 총 223가구로 구성했다.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과 신천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올림픽경기장과 잠실실내체육관,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석촌호수 등이 인근해 있다. 입주는 2013년 1월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에 오피스텔ㆍ도시형생활주택 ‘종로 UK 201’이 분양 중이다. 최근 이 일대에 쏟아진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과 달리 생활가전 및 가구를 100% 갖춘 시스템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난 12월 분양에 들어간 ‘종로 UK 201’은 지하 1~지상 13층 1개동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모든 가구에 LED TV와 전기밥솥이 제공된다는 점이다. 이 외에도 붙박이장, 홈비디오폰, 디지털도어록, 비데 등도 마련됐다. 콤팩트 하우스(Compact House)로서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한 시설을 갖췄다. 또, 풀옵션임에도 이 상품의 분양가는 실 당 9000만원 선부터 책정됐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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