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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원복지란 이런 것..‘꿈의 직장’ 구글 사원복지 공개
사내에서 무료음식과 드라이클리닝 등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직장’ 구글이 또다시 직원을 위한 복지시설을 강화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미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로 구글을 최근 선정한 것과 관련해 이 회사의 새로 추가된 사내 복지시설을 3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구글은 지난해 여름 대규모 야외 스포츠시설을 개설했다. 이 시설은 축구장과 야구장, 테니스코트 2곳, 롤러 하키링크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볼링 레인 4개와 브라질 춤(카포에이라) 등 댄스교실 31과목이 운영되는 댄스 스튜디오를 새로 마련했다.

구글은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회사로 유명하다. 지난 2007년보다 구글 직원이 3배 이상 늘었지만 이 원칙은 여전히 지켜지고 있다. 최근 본사 내 카페테리아를 기존 11곳에서 25곳으로 늘리고, 아시아 음식을 제공하는 카페도 신설했다.

미국 암협회에 따르면 매일 6시간 이상 앉아서 일하는 여성의 조기 사망 확률이 매일 3시간 이내 앉아 있는 경우보다 37%나 높다. 이를 감안해 지난해 구글 직원들 사이에서는 앉아서 일하는 책상을 서서 일하는 책상으로 바꾸는 것이 유행이었다. 이에 구글은 최근 직원의 신체조건에 맞는 다양한 책상모델을 제공하고 개조해 주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구글은 지금까지 다양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직원들에게 지급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상당수 직원들에게 갤럭시 넥서스를 선물했다.

현재 구글은 엄마에게 18주, 아빠에게는 12주의 육아휴직을 주고 있다. 또 미래 부모 교육 및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출산 직후 세탁이나 청소 대행 등을 위해 500달러 상당의 보너스도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 유명 작가나 음악인 등 유명인사 등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지난해 5월부터는 사내 주방책임자들의 권고로 직원들이 인근 어촌협회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공급받고 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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