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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명절…보험선물은 어떨까?
경품 앞세워 대대적 판촉



홈쇼핑업체들이 설 특수를 맞아 대대적인 보험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고가의 경품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가입심리를 부추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과 흥국생명 등 보험사들은 홈쇼핑채널을 통해 어린이보험 및 암보험 등을 주력상품으로 내세워 대대적인 판매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 보험사들은 설 명절을 맞아 부모 및 자녀에게 좋은 설 선물이 될 것이라 권유하는 한편 구찌, 루비통, 샤넬 등 수입 명품 가방을 내세워 가입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게다가 흥국생명의 경우 올해가 임진년인 만큼 황금으로 만든 황금용을 경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판매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홈쇼핑업체 또는 보험사들이 혐의해 경품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며 “현재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경품으로 명품가방을 내세우고 있는 것은 시청자들이 대부분 주부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홈쇼핑 채널이 방송을 통해 안방에서 보험가입을 유도하는 만큼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주부라는 점에서 경품 역시 주부들 입맛에 맞추어 가고 있는 추세란게 보험업계 설명이다.

보험사 관계자는 “자녀 및 부모님에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선물하는 동시에 덤으로 고가의 선물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설명절을 앞두고 보험 가입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양규 기자 /@kyk7475>
/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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