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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비 경쟁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거치식 단말기시장 올해 20% 감소”

  • 기사입력 2012-01-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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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시장의 지각변동이 심상찮다. 거치식 일반 단말기 판매량은 지난해 10%에 이어 올해도 2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과 내비 어플리케이션의 보급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이다. 통신사들이 무료로 제공하는 내비 앱으로 스마트기기 이용자들은 내비 단말기를 따로 사지 않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노트 등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차량용 거치대와 충전기만 따로 구매하면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앱을 이용할 수 있다. 거치대와 충전기 값은 채 3만원도 안된다. 반면 일반적인 거치식 내비를 설치할 경우 20만원 이상이 든다.

내비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현대엠앤소프트 관계자는 “아직 기존기기를 선호하는 이들이 상당수 있으나 시장은 이미 스마트기기로 대세가 전환됐다”고 전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도 “2010년만 해도 스마트기기의 영향이 크지 않았으나 지난해부터 사정이 달라졌다”며 “단순히 단말기 판매만 따졌을 때는 작년 10% 가량 축소됐고, 올해는 그 폭이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 내비게이션업계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무게중심이 이동할 전망이다. 업계도 이런 흐름에 맞춰 사업을 조정하고 있다.

팅크웨어는 삼성전자와 제휴해 아이나비3D 내비 앱을 공급, 갤럭시시리즈에 탑재하고 있다. 박상덕 부장은 “삼성과 제휴로 앱을 공급할 때 ‘언 발에 오줌누기’란 지적도 있었다”며 “이제 앱 유료화 서비스 등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앱 개발로 인해 기존 내비 단말기 뿐 아니라 통신사 단말기, 각종 스마트기기에도 지도 소프트웨어 공급이 가능해진 점은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종전 ‘T맵’과 ‘올레내비’로 대표되는 통신사와 경쟁에 맞닥뜨렸지만 전문성과 노하우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엠앤소프트 관계자는 “내비 전문업체들은 10년 이상의 개발 노하우로 데이터베이스 축적 및 제작에 강점이 있으며 길 안내와 정보탐색 같은 최적의 경로를 안내 기술도 뛰어나다”며 특히 “지도 소프트웨어의 공급영역이 오히려 다양해지고 확대됐다”고 말했다. 엠엔소프트는 LG유플러스에 오즈네비 바이 맵피(Oz Navi by Mappy)를 공급 중이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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