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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만은? 유재석은? 2011 KBS 연예대상 잡음 시끌
2011 KBS 연예대상이 대상 선정을 두고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4일 밤9시에 방송된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은 이승기를 비롯해 ‘해피선데이 1박2일’ 팀 전원이 공동 수상했다. 그러나 미리 공개된 대상 후보 명단에는 이승기 외에 1박2일 팀원들은 빠져 있는데다 유력 후보였던 김병만, 유재석이 아무런 상을 받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가자, 시청자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

26일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게시판은 “룰을 어기면서까지 대상 몰아주기를 했다는 것은 뭔가 다른 생각이 있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후보 선정부터 대상 시상까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는 등 비판글로 도배돼 있다.

이를 두고 시상식 날 대상 트로피가 1개 밖에 준비돼 있지 않은 점, 이수근이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까지 수상한 점 등으로 미뤄, KBS 측이 애초 이승기 단독 시상을 염두했다가 본인 부담을 피해 팀 전체에 시상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개그콘서트 ‘달인’ 코너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김병만은 ‘종편’행을 감행하면서 괘씸죄에 걸린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날 연예대상 시상식 시청률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20%를 기록,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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