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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을 빛낸 최고의 스타는 ‘그 남자’
2011년을 빛낸 최고의 스타는 ‘그 남자’였다. 드라마 ‘시크릿가든(SBS)’으로 까다롭고 도도한 남자(까도남)의 매력을 만방에 알리며 ‘주원앓이’의 주인공이 됐던 현빈이 바로 2011년의 주인공이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전국 만13세 이상 남여 17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를 빛낸 탤런트’에 대한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현빈은 9.2%의 지지를 얻으며 1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빈의 경우 지난해에는 5위에 올랐으나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열풍으로 부쩍 상승한 인기를 실감케했다.

현빈의 뒤는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SBS)’의 한석규가 올랐다. 전혀 새로운 세종의 모습을 연기하며 조용한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갖춘 군주상을 표현한 한석규는 7.1%의 지지율을 얻었다.

‘마이 프린세스(MBC)’를 통해 사랑스러운 진짜 공주님으로 다시 태어난 김태희가 7.0%의 지지율을 얻으며 톱3에 이름을 올렸고, 20일 종영한 ‘천일의 약속(SBS)’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수애가 4위, ‘반짝반짝 빛나는(MBC)’의 고두심이 5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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