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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프라다폰3.0’ 예약판매
22일부터 SKT·KT서
LG전자의 명품 스마트폰 ‘프라다폰 3.0’이 오는 22일 부터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예약 판매에 돌입, 빠르면 28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LG전자가 프라다(PRADA)와 함께 선보이는 세번째 휴대폰인데다 전세계 첫 출시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가 22일 부터 5일 동안 명품 스마트폰 ‘프라다폰 3.0’에 대해 예약 가입을 실시한다. 출시는 이르면 28일 부터 양사에서 동시에 이뤄지며, LG U+는 내년 1월께 일판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의 경우 출고가(89만9000원)에서 기본 보조금을 제외한 판매가가 70만원 대로 책정됐다. 2년 약정 요금할인을 적용하고 ‘올인원54’ 요금제를 선택하면 26만원 대, ‘올인원64’를 고르면 21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프라다폰3.0’은 프라다 특유의 블랙컬러 디자인과 800니트(nit, 휘도단위) 4.3인치 IPS디스플레이가 장점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운영체제를 적용했으며 1GHz 듀얼코어 CPU, 800만 화소 카메라를 채택했다. 글로벌 출시 모델은 두께가 8.5mm이지만 국내에서 출시되는 제품은 지상파 DMB 지원으로 0.1mm 두꺼워졌다. 또한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내장 메모리도 기존 8GB에서 16GB로 확대됐다.

일단 제품 사양은 다소 평범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LG전자는 프라다의 고급 이미지와 특유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제 지난 16일 영국에서 열린 첫 공개 행사에서도 참석자들이 직접 실물을 접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이 집중적으로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앞서 LG전자가 지난 2007년 선보였던 첫번째 프라다폰도 당시 일반 휴대폰 가격의 3배에 달하는 88만원임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이미지와 디자인으로 밀리언 셀러(100만대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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