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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셀트리온 JP모건 자금 유치 이틀째 상승
셀트리온이 JP모건의 사모펀드로부터 25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200원(3.4%) 오른 3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셀트리온은 홈페이지를 통해 JP모건의 사모펀드 ‘원 에쿼티 파트너스(One Equity Partners)’가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에 254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세계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비상장사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셀트리온은 장중 9% 이상 급등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전일 대비 1.44% 오른 3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배구조는 서정진 회장 72.9%, 테마섹 10.0%, 기타 17.1%로 추정된다.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율 희석으로 서정진 회장 51.0%, 원 에쿼티 파트너스 30.0%, 테마섹 7.0%, 기타 12.0%로 추정된다. 이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기업가치 8455억원 산정 및 원 에쿼티 파트너스의 주당 취득 가격이 161만원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에 대해 “2건의 바이오시밀러 임상 시험 종료 후 대규모 외국계 자금 투자 유치 성공으로 바이오시밀러 임상 시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성 및 셀트리온의 경쟁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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