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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상선, 세계 최대 얼라이언스 ‘G6’ 출범
현대상선이 포함된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얼라이언스(해운 연합체)가 출범한다.

21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현대상선이 소속된 TNWA(뉴월드얼라이언스)와 GA(그랜드얼라이언스)가 합쳐져 새로운 얼라이언스 ‘G6’가 탄생했다.

G6 얼라이언스는 TNWA 소속의 현대상선, APL(싱가포르), MOL(일본)과 GA 소속인 하팍로이드(독일), NYK(일본), OOCL(홍콩) 등 6개 해운회사가 참여했다. 세계 최대의 선사인 머스크를 뛰어 넘는 규모다.

2012년 4월 이전 개시될 G6는 아시아ㆍ유럽ㆍ지중해 지역에 90척 이상의 선대로 총 9개 항로를 운영하고 아시아~유럽을 잇는 7개 항로, 아시아~지중해 2개 항로로 구성된다.

이로써 현대상선의 서비스지역은 유럽 전 지역이 대부분 포함되며 특히 발틱 지역인 폴란드 그단스크(Gdansk)와 스칸디나비아 지역인 스웨덴 고텐부르크(Gothenburg)까지 추가됐다.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은 “G6 출범으로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세계 유수 선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리딩 해운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갖췄다”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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