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모닝클릭]산타 오나, 주가 유가 金값 급등
주식시장이 ‘산타랠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뉴욕시장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37.17포인트(2.87%) 오른 12,103.43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35.95포인트(2.98%) 상승한 1,241.30에,나스닥 종합지수는 80.59포인트(3.19%) 급등한 2,603.73에 장을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스페인이 56억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에 성공했고 독일 기업의 경기 신뢰도가 2개월째 상승하는 등 호재성 재료들이 양산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특히 그동안 유로존 붕괴에 대한 우려가 팽배했지만 비토르 콘스탄시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로존 붕괴는 “말도 안되고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강조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지표도 좋게 나왔다. 지난달 미국의 주택착공 건수는 68만5000채(연환산 기준)로 전월에 비해 9.3% 늘었다.이는 19개월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시장 예상치(63만6000채)를 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열린 유럽시장 역시 급등세를 보였다.독일 DAX 30 지수는 3.11% 급등한 5,847.03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도 2.73% 오른 3,055.39로, 영국 FTSE 100 지수는 1.02% 오른 5,419.60으로 장을 마쳤다.

유로존 위기가 희석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데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가는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3.34달러(3.6%) 오른 배럴당 97.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36달러(3.6%) 상승한 배럴당 10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내년 2월 인도분이 전일보다 20.90달러(1.3%) 오른 온스당 1,617.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