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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철ㆍ크리스티나’ 신곡+강제규 영화 ‘마이웨이’, 뮤비로 나온다
가수 이승철과 강제규 감독이 만나 음악과 영화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마이웨이>의 메가폰을 잡은 강제규 감독은 최근 지인들을 초청한 시사회 자리에서 가수 이승철과 조우했다.

이승철은 강제규 감독을 비롯해 장동건, 오다기리 조 등이 함께 한 자리에서 크리스티나와 함께 한 듀엣곡을 들려주었으며, 서로의 작품을 극찬한 이승철과 강제규 감독은 자연스레 신곡 ‘I Believe’와 영화 <마이웨이>로 뮤직비디오를 작업하는 데 협의했다.

이번 작업은 이승철과 크리스티나가 함께 부른 ‘I Believe’에 영화 <마이웨이>의 명장면을 편집해 3분 4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하는 것으로 음악과 영화가 가져다 주는 감동의 극한을 전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승철은 “강제규 감독과 20년 전에 만나 서로의 작품에 호감을 갖고 언젠가 함께 작업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나눴던 적이 있는데, 이렇게 간접적이나마 작품끼리 만나게 돼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강제규 감독은 “I Believe는 남녀 간의 사랑과 이별을 다룬 노래지만 큰 틀에서 보면 사랑이라는 공통분모가 있고 헤어짐과 같은 애틋한 감정들이 관통하는 지점이 있어 영화와 잘 어울린다. 이승철의 보컬은 언제 들어도 대한민국 최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 이승철과 크리스티나의 듀엣곡 ‘I Believe’를 함께 감상한 장동건 또한 “오케스트라 음이 영화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노래에 대해 극찬했다.

이승철&크리스티나의 ‘I Believe’ 음원 제작에 나선 CJ E&M 음악사업본부 안석준 본부장은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영화 <마이웨이>와의 이번 뮤직비디오 제작이 고무적이다. 이승철과 크리스티나 또한 이번 곡으로 해외 진출 포부를 밝힌 만큼 음악과 영화 모두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최초로 사제간의 앨범 발매로 관심을 모은 신곡 ‘I Believe’은 19일 0시에 출시돼 현재 엠넷닷컴(www.mnet.com)을 비롯한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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