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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사망 >뉴스 시청률, KBS1 TV 12.5%로 최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뉴스가 전해진 전날, 지상파TV 3사의 낮시간대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김정일 사망 관련 특집물이 계속됐던 이 날 오후12시부터 오후6시까지의 지상파TV 채널별 시청률은 이전 4주간 월요일 평균 보다 1~3%포인트 가량 올랐다. KBS 1TV는 3.1%포인트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SBS 1.3%포인트, MBC 0.9%포인트씩 올랐다.

평일 저녁 8시, 9시에 방송되는 정규 뉴스프로그램을 제외한 뉴스 특보의 시청률도 KBS 1TV가 가장 높았다. 퇴근 무렵인 오후 6시02분부터 8시26분까지 방송된 KBS1‘KBS뉴스특보-김정일 사망’이 12.5%, KBS 1TV 뉴스특보(오후 4시1분~ 5시58분까지) 7.4%, KBS 1TV 뉴스특보(밤 11시~11시55분) 6.4% 순으로 나타났다.

김정일 사망 뉴스를 첫 보도한 KBS 1TV ‘KBS뉴스12’(오전11시58분~오후1시57분)의 시청률은 6.7%였다. 비슷한 시간대에 긴급 편성된 MBC ‘뉴스특보’(오후12시2분~오후2시11분)와 SBS ‘뉴스특보’(오후12시5분~오후3시)는 각각 2.8%로 집계됐다.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KBS 1TV의 오후 6시 뉴스특보의 성별, 연령별 시청률을 보면 ‘여자 60세 이상’이 17.2%로 가장 높았고, 남자 60세 이상(14.8%), 여자 50대(7.6%) 순으로 나타났다.

밤 10시 특집 다큐멘터리 KBS1 ‘김정일’은 10.2%를 나타냈다. 이 프로그램은 여자 60세 이상(9.0%)이 가장 많이 봤고, 남자 60세 이상(8.8%), 여자 50대(6.3%)가 뒤를 이었다.

한편, 케이블TV 보도채널인 YTN 시청률은 1.189%로 일일 케이블 채널 시청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YTN 채널 시청률은 이전 4주간 월요일 평균 시청률에 비해 0.467%포인트 상승했으며 오후1시~2시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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