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이지아 알고 보니’가 검색어로 등장,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특히 이지아의 조부가 육영사업에 기여했던 거대 자산가 고 김순흥씨였던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9일 “이지아의 조부가 故 김순흥씨가 맞다”고 밝혔다.
이지아의 집안은 해방기 서울에서 잘 알려진 재력가였다. 故김순흥씨는 서울 종로에서 비단상을 하며 일제강점기 때 재산을 축적해 갑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사업에 관심이 많아 조부 김씨가 1976년 서울예술고등학교(전 이화예술고등학교) 평창동 부지 조성을 위해 사재를 기부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김순흥씨는 경기고의 전신인 제일고보의 이사를 역임했으며 학교법인 이화학원 이사를 지냈다.
이지아의 아버지도 부친의 유지를 이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업을 해 왔고,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것은 사생활이라서 더 이상 언급하기 힘들다”며 “이지아의 사적인 부분이 계속 기사화돼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지아의 재력가 집안 소식에 네티즌들은 “베일을 벗고 보니 역시 대단한 여자” “신비감을 버리고 친근감을 선택한 이지아 화이팅” 등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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