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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병장 2명 사상 첫 해외 포상 휴가?
육군 9사단 백마부대가 예하 부대 소속 병장 2명을 모범병사로 선정, 포상으로 7박8일간 유럽여행을 보내주기로 했다.

육군 관계자는 12일 “9사단에서 제대를 앞둔 분대장급 가운데 심사를 거쳐 이동열(21) 병장과 황광연(22) 병장을 모범병사로 선정, 유럽여행을 보내기로 했다”면서 “지난 10월 부대와 자매결연한 제화업체 안토니에서 비용을 대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역 병사가 공식 휴가를 해외로 나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사단은 앞으로 이 업체의 지원으로 매년 2회 제대 직전의 모범병사 2명을 선발해 유럽여행을 보내줄 계획이다. 관계자는 “업체에서 유럽여행을 지원하겠다는 제안이 있었고 내부 심의위원회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친인척의 신원보증이 있고 장성급 지휘관의 승인을 얻으면 병사들도 해외여행을 가는 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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