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민정 KBS 아나운서는 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아직 환자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지만 표정만은 밝고 화사했다. 갓 태어난 자신의 아기를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 아나운서는 이 사진과 함께 “꿈같은 일이 일어났어요”라는 글과 함께 남기며 출산의 기쁨을 누리꾼들과 함께 나눴다.
고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조기영 시인과 결혼에 6년만에 예쁜 아기를 출산했다.
고민정 아나운서보다 이틀 앞선 지난 5일에는 정지영 전 아나운서가 결혼 8년 만에 첫 아기를 품에 안았다.
이날 정지영은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3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 현재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지영은 당분간 육아에 전념한 뒤 내년에나 방송에 복귀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 번째 아기를 만난 스타도 있다. 바로 연예계 대표 다산의 여왕 가수 김혜연이다.
김혜연은 8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넷째를 출산한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
세 아이를 충산하며 진통시간이 길었던 터라 네 번째 아기 출산에서도 걱정이 많았던 김혜연,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드디어 넷째 아기를 얻는 시간이 왔다. 진통 끝의 출산이었지만 김혜연은 다산의 여왕다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혜연은 넷째 아들을 바라보며 “(셋째 아들) 도형이를 닮았다”면서 “너무 행복하다. 신생아는 눈 잘 안 뜨는데. 신비로운 것 같다. 도형이도 벌써 저만큼 컸는데”라면서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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