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종로구 외교통상부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장근석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부터 세계평화를 위해 핵안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달라는 당부와 함께 위촉장을 받았다.
이 날 장근석은 “올해 초 일본에서 있었던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피해와 그로 인한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이를 통해 원자력 시설에 테러가 있을 경우 전 세계가 얼마나 심각한 피해를 입을 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 일본 활동이 많은 만큼 핵안보와 원자력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국경을 초월한 평화 알리미 역할을 할 계획이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준비기획단장인 김 장관은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근석씨와 같이 대중적 인지도와 글로벌 이미지를 가진 분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정상회의의 의미와 중요성이 국내 및 전 세계인들에게 더 친근하고 가까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세계 50여개국 국가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하는 안보 분야 최고위급 정상회의로, 내년 3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열린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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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왼쪽)과 김성환 외교부 장관이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