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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살 소녀 성매수한 獨 변태의사, 미국서 징역 17년
미국에 여행 와서 11세 소녀와 성관계를 맺은 독일 의사가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고 유럽 매체 더로컬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알프슈타트에 사는 의사 피터 바이클(50)은 지난 3월 미국에 와서 오하이오주에 살고 있는 11살짜리 소녀에 1550달러(약 130만원)를 주고 8시간 동안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고 미 연방검사가 밝혔다.

특히 바이클은 클리블랜드 공항에서 체포됐을 당시 여성 란제리와 섹스인형, 콘돔 17개를 소지하고 있어 경찰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바이클은 또 소녀들이 판타지 동물을 좋아할 거라 생각해 독일에서 유니콘 인형도 가지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11세 소녀와 강제적으로 관계를 한 게 아니다”며 “그녀가 두려워했다면 내가 진정제를 투여했을 것”이라고 무혐의를 주장했다.

지난 2009년부터 미국에선 비밀경찰들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아동 성매매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더로컬은 전했다.

연방 수사관들은 현재 어린 소녀들을 성매수한 소아성애자 여럿을 조사하고 있다. 그 중 63세 독일인은 올해 초 어린 소녀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곧 형량이 결정될 예정이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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