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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인’ 신하균 조교수 떨어지고 빚쟁이에 쫒기고 ‘운수나쁜 날’
KBS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속 배우 신하균이 조교수 임용에 탈락하고 사채업자에게 모욕을 당하는 등 의국 내에서 궁지에 몰렸다.

11월 28일 방송된 ‘브레인’에서는 이강훈(신하균 분)은 자신만만했던 조교수 임용에 떨어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어머니 순임(송옥숙 분)의 빚을 받으러 온 사채업자에게 병원에서 괴롭힘을 당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훈은 스탠포드에 합격했으면서도 의국에 남아 자신의 조교수 자리를 빼앗은 동기 서준석(조동혁 분)의 멱살을 잡고 “나라고 유학 안가고 싶은 줄 알아. 이따위 손바닥만한 전쟁터에서 참고 또 참고 아둥거리는게 좋은 줄 알아.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이니까. 그런데 니가 날 가지고 놀아”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하지만 강훈의 불운은 조교수 탈락이 끝이 아니었다. 의국까지 찾아온 어머니의 사채업자가 돈을 갚으라고 전 의국원들과 환자, 간호사가 보는 가운데 그의 불행한 처지를 밝혀버린 것. 


이강훈에게 있어 조교수 임용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그에게 최후의 보루였다. 또한 뛰어난 수술실력과 빈틈없는 모습은 그가 의국 내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자 자존심을 지키는 방법이었다. 이날 이강훈은 이 두가지를 다 잃어버리며 처참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강훈은 전보다 더 힘차게 의국을 헤집고 다녔다. 깐깐하게 투약여부를 체크하고 후배들의 임무를 확인하며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을 보이려고 애썼다. 강훈에게 있어 그런 삶의 태도는 가진 것 없는 자가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삶의 태도였다.

한편 강훈은 계획적으로 학회에서 준석의 의표를 찌르는 질문을 던져 준석에게 망신을 당하게 만들었다. 이에 준석을 도우려는 김상철(정진영 분)이 나서 강훈과 충돌했다.

박상준 이슈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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