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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효가족’ 이민영 “일주일 쉬고 나온 것처럼 즐겁다” 벅찬소감
배우 이민영이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민영은 11월 28일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박찬율)의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복귀하는 심정과 더불어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민영은 ‘발효가족’에서 한식당 ‘천지인’의 맏딸 이우주 역을 맡았다. 다정하고 이해심이 많지만, 자존감이 떨어지는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그의 이번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06년 종영된 드라마 ‘사랑과 야망’ 이후 5년 만이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그동안 작품 활동을 쉬면서 ‘언제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려야 하나’하며 고심했다”며 “이번 드라마로 훌륭한 감독-작가님, 선후배들과 호흡하려고 그동안 기다려 온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찬홍 감독님께서 ‘발효가족’이라는 드라마 제목처럼 배우와 제작진이 인간적으로 모여서 작품이 끝날 때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해보자고 손을 내밀어 주셔서 선택하게 됐다”고 작품 선택 배경을 전했다. 



이민영은 또 “첫 촬영날 오랜만에 복귀라 긴장도 많이 하고 어색하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막상 현장을 가니 일주일 쉬고 나온 것처럼 편안했고, 반가웠다”면서 “쉬는 기간이 한정 돼 있으면 푹 쉴 수 있을텐데, 곧 촬영이 있을 것 같은 기분으로 매일을 지내서 그런지 촬영장이 어색하지 않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이민영이 이번 복귀작을 통해 배우로서 다시 한 번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발효가족’은 김치가 맛있는 한식집 ‘천지인’을 배경으로 아버지의 수상쩍은 가출로 한식당을 떠맡게 된 두 딸과 자신의 과거로 이어지는 작은 조각을 찾아내기 위해 천지인을 찾은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함께 일하게 되며 겪는 과정을 담아낸다. 첫 방송은 오는 12월 7일 오후 8시 45분.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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