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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잘사는 사회 위한 조건은 ‘신뢰-소통-협력’
KBS 1TV는 29일부터 12월1일까지 사흘동안 매일 밤 10시에 특별기획 3부작 ‘사회적 자본’을 방송한다.

경제규모는 세계 13위를 자랑하지만 삶의 질은 OECD 39개 국가 중 27위인 한국이 더불어 잘사는 성숙한 사회로 진입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에 대해 고민해본다. 프로그램은 ‘함께 잘 사는 사회’가 되는 데 필요한 조건이 무엇이며, 사회적 자본의 축적이 곧 삶의 질로 연결된다고 이야기한다.

제작진은 28일 “‘트러스트’의 저자이자 정치철학자인 프랜시스 후쿠야마와 ‘공유지의 비극’의 저자이자 2009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엘리너 오스트롬 등 국내외 사회적 자본 전문가들이 제작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제1편 ‘모든 것을 바꾸는 한 가지, 신뢰’에선 신뢰의 숨겨진 가치를 조명하고 경제적 효용의 가치를 보여주는 신뢰거래 현장을 소개한다. 제2편 ‘승리자의 언어, 소통’에서는 인류의 갈등관리 기술인 ‘소통’을 이야기한다. 사회심리학과 연계한 다양한 실험과 한국의 갈등상황, 선진국의 소통 사례를 교차해 보여준다.

제3편 ‘호모 에코노미쿠스의 변신, 협력’에선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증명한다. 이타적 인간과 집단이 많은 사회가 성공한다는 것을 국제적 사례, 행동경제학과 연계한 비교실험을 통해 제시한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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