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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불2’, 동시간대 꼴찌
KBS2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 시즌2(이하 청불2)’가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1월 2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방송한 ‘청불2’는 전국시청률 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것과 동일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지현우는 “수지는 피부가 너무 좋다. 깜짝 놀랐다”며 “수지의 매력은 아기같은 피부다. 또 나이가 어리지만 성숙한 외모가 매력있다”고 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멤버 보라는 “송중기 선배가 남자로 보인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같은 멤버들의 깜짝 발언에도 불구, 시청률은 답보상태다. 

이같은 원인으로는 시즌제로 방송한 프로그램인 만큼 ‘시즌1’과 비교해 G8 멤버들의 예능감은 더욱 강화된 듯 했지만 그에 비해 신선함이 떨어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다.

프로그램 형식 역시 ‘시즌1’과 다를 바 없는 점 역시 시청률 부진의 한 요인으로 지적받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농촌에서 어촌으로 촬영배경은 바뀌었지만, 그 이외에 모든 것이 똑같은 상황에서 시청률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과거에 비해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들의 안목이 높아진 만큼, 순간의 깜짝 발언으로 관심을 끌기보다는 프로그램 전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시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세바퀴’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각각 전국 시청률 14.8%,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 kun1112@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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