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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렌즈’, 방대한 스케일부터 이색 커플까지 ‘반전매력’
‘프렌즈: 몬스터 섬의 비밀 3D’(감독 타카시 야마자키)가 이색 반전 커플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하반기 화려한 블록버스터의 향연이 예정된 가운데 남다른 이색 커플들이 등장하는 영화들이 연일 개봉을 기다리며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그 중에서도 ‘프렌즈: 몬스터 섬의 비밀 3D’(이하 프렌즈)가 크기와 종족을 넘어서 ‘반전커플’로 기대되는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프렌즈’는 200년 간 그 비밀이 지켜져 온 금인의 지역 몬스터 섬에 우연히 들어오게 된 꼬마 아이 코타케와 그 섬의 까칠한 왕따 나키의 스펙터클 어드벤처를 그린다. 특히 상상 속 존재하는 몬스터와 현실 속 존재 인간과의 독특한 커플 설정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다.



거대한 덩치에 맞지 않게 꼬마 아이 코타케에게 단번에 제압당하는 몬스터 나키, 이 둘은 어울리지 않는 외모와 캐릭터로 보는 이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세상에서 인간을 제일 싫어하는 나키와 그런 그를 곧바로 길들이는 코타케. 이들의 에피소드는 반전 그 자체로 모든 몬스터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거침없이 하는 나키는 안하무인 성격으로 인해 몬스터 섬의 왕따지만, 그런 나키의 행동을 코타케는 오히려 좋아한다.



심지어 우는 코타케를 달래려 택한 나키의 방법은 겁을 주는 것이지만 코타케는 겁을 먹기는 커녕 박장대소 하며 박수까지 친다. 2살과 260살, 그 거대한 나이의 공백만큼이나 외모도 성격도 다른 이 이색 커플은 영화 속 최고의 반전 커플로 불리며 이들이 펼치게 될 신비한 모험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하마다 히로스케의 ‘울어버린 빨강 도깨비’가 원작인 ‘프렌즈’는 제작기간 7년, 총 제작비 150억으로 2011년 최고의 웰메이드 대작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오는 12월 29일 개봉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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