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김경애 교사 등 총 19명 수상 영예
지난 21일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정우택, 이하 디지털 서울문예대)는 제 2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 교육자 체험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565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해 지난 10월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제 2회 공모전은 디지털 서울문예대 한국언어문화학과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재외동포재단, 한국어세계화재단 등 다양한 기관들이 후원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의 영예는 “내게 있어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출품한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김경애 교사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에서 김경애 교사는 한국어 교육 현장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와 교사로서의 마음가짐의 변화를 그려냈다. 특히 현실에 대한 냉철한 인식과 교사로서 갖추고 있는 역량의 한계, 자기 발전을 위한 각고와 노력 등이 잘 드러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공통의 가치를 제시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우수상은 몽골 인문대학교 강외산 교수의 “해동 육룡이 나라샤 한국어 폭풍을 내리시니”, 미국 워싱턴 통합한국학교 이윤경 교사의 “다시금 ‘아야어여’ 가방을 챙긴다”, 중국 산동대학교 세종학당 이진형 교사의 “한국어야, 놀자”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미국 남부뉴저지 한글학교 교사 정안젤라 외 4명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성남YMCA 복지회관 강사 이경숙 외 9명이 입선에 올라 총 19명이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육효창교수, 정안젤라(장려), 김경애(최우수),최혜정(장려), 정우택총장,
한국언어문화학과 육효창 교수는 “‘국내 및 해외 한국어 교육자 체험 수기 공모전’은 국내 및 해외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10월에 개최하고 있다”며, “이 공모전의 모든 수상작은 본교 한국언어문화학과 홈페이지(http://class.scau.ac.kr/language/)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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