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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다양한 겨울 전통놀이 문화 활용해야"
2018평창올림픽을 문화 올림픽으로 치르고 강원도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의식주, 민요, 치유 등 독특하고 다양한 지역의 겨울문화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강원발전연구원(강발연)은 최근 발표한 정책메모를 통해 “역대 올림픽은 해당 지역 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한 범위에서 기획, 브랜드 상승의 계기로 삼았다”며 “도의 정체성을 나타낼 문화 프로그램들을 사전에 기획,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발연은 겨울을 주제로 한 영상공모전 및 다큐멘터리영화제, 애니메이션 상영,도내 박물관의 통합 전시·체험프로그램 등을 도 차원에서 마련할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토종 설피 신고 달리기대회, 전통썰매 릴레이, 산돼지와 꿩 사냥 및 토끼몰이 등을 활용한 소규모 이벤트, 감자 옥수수 메밀 등을 활용한 상설 시식회 및 판매전 등도 제시했다.

강발연은 2014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러시아 소치는 2010년부터 영화와 연극, 음악, 박물관 등의 테마를 선정해 수천 개의 문화 프로그램을 2013년까지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또 2006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이탈리아 토리노는 2003~2006년 4년간 2~3월 사이에 시각예술 연극·댄스 음악 영화 문학 등을 테마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덧붙였다.

강원발전연구원 이영주 연구위원은 “스키 등 몇몇 레저를 제외하고는 미흡한 강원도 겨울관광의 스펙트럼 확장을 위해 도를 찾는 이들에게 독특한 겨울 문화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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