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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96세 최고령 판매원 ‘은퇴’
영국에서 가장 나이 많은 매장 판매원인 시드 프라이어(96)가 최근 퇴직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구주거용품 할인점인 비앤큐(B&Q) 뉴몰든 매장에서 20년 이상 일하고 있는 프라이어는 “친구와 점심을 함께 먹고 극장에도 가는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 퇴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을 꾸준히 했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젊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 마음 역시 젊어진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열심히 일하는 것이 행복하게 오래살 수 있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프라이어는 14세 이후로 단 한순간도 일을 하지 않은 적이 없다. 세계 2차대전 당시엔 영국군 통신대원으로 북아프리카와 이탈리아에서 6년간 복무하기도 했다.

한편 프라이어가 퇴직하면서 B&Q의 최고령 판매원은 브리스톨 매장의 88세 알버트 빌링톤이 됐다. 프라이어가 일했던 뉴몰든 매장에는 79세의 하이젤 워드가 일하고 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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