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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머리가 나빠서 계란을 먹었더니 ‘와우!’
비타민, 단백질, 칼슘, 철분 등 각종 영양소들이 머리를 좋게!

최근 ‘계란’이 최고의 브레인 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계란에는 비타민과 단백질, 칼슘, 철분 등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여기에 두뇌활동을 돕는 영양소인 ‘콜린’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머리를 좋게 해준다.


계란 좋다는 거야 모두가 다 알고 있던 사실이었지만 머리까지도 좋아질 수 있는 완전무결한 음식이라는 소식에 계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때문에 금번 2012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앞에서는 수험생들에게 합격기원을 담은 계란 ‘합격계란’을 선물하는 진풍경이 이뤄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인기 아이돌 가수들 역시도 ‘계란’이 가진 매력에 대해 어필하고 있다. SBS ‘인기가요’에서 소녀시대를 비롯한 카라와 유키스, 틴탑까지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계란송’을 부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여 년간 계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앞장서온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올 11월부터 ‘계란 등급제도’에 대한 홍보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계란 등급제도는 국민들이 좀 더 위생적이고 신선한 계란을 구매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도로 지난 2003년부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시행해오고 있다.


계란 등급제도는 계란의 포장 용기에 새겨진 ‘품질등급’과 계란 표면에 찍힌 숫자와 알파벳 조합의 상세 정보 등으로 이뤄져 있다. 외관과 투광, 할란판정 등의 기준을 적용한 등급판정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축산물과 같은 1+등급,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구분된다.


또한 계란 표면에 찍힌 숫자와 알파벳 조합은 지역코드와 생산자번호, 계군번호, 등급판정일자, 집하장명 등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동시에 계란 표면에 세척코팅처리를 해 위생적인 계란의 생산과 유통, 소비를 유도한다.



위와 같은 계란 등급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던 소비자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오는 11월 중순 개설할 계란 등급제 블로그를 통해 자세한 내용들을 알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좀 더 많은 국민들에게 계란 등급제에 대해 알리는 한편 계란의 생산부터 유통과정까지 있는 그대로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계란 등급제 품질표시 디자인 공모전’도 실시, 누구나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의 품질표시를 고안해 낼 계획이다. 또한 계란 등급제 인증샷 이벤트와 마트시식회 등으로 소비자들과 가까이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등급 계란과 일반 계란의 맛과 영양에 대한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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