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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형 수술한 한은정, 가필드로 변했다” 中 언론
NYT도 “한국 젊은 여성들은 성형 쇼핑중, 극단적인 수술도 OK”

최근 해외언론에서 한국 성형 문화를 혹평하는 기사를 게재해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5일 중국 인터넷매체 동방넷은 지난 4일 “한은정, 가필드로 변하다‘는 제목으로 “한은정을 비롯한 김희선, 고현정, 채림 등 한국 톱스타들이 ‘성형 미인’이다’는 내용과 함께 과거와 현재사진을 비교했다.

동방넷은 “한은정은 올해 ‘청룡영화제’에 참석했을 때 눈의 미묘한 변화가 감지돼 네티즌으로부터 관심을 받은 바 있다”며 “그녀가 ‘풀하우스’를 찍을 당시 사진과 비교하면 눈 부위에 지방흡입술과 쌍커풀시술을 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눈이 부어올라 마치 가필드(미국 애니메이션의 고양이 캐릭터) 같다. 이는 명백한 성형 후유증”이라고 전했다. 

채림, 슈, 엄정화, 김희선, 정려원, 고현정, 김효진 등 한국 연예인을 일일이 언급하며 “채림이 예전에는 상큼했지만 최근에는 얼굴 근육이 뻣뻣해졌다”, “전 S.E.S 출신 슈도 얼굴형이 변한 것을 보면 성형했다”, “엄정화는 (성형으로) 얼굴 전체가 바뀌었으며, 나이가 든 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등의 평을 쏟아냈다.

동방넷은 “매년 10월 국경절은 기온이 적합하고 회복이 빠른 시기여서 많은 여성들이 성형수술을 한다”고 설명하며 “중국에서 ‘성형미녀’를 꿈꾸는 여성들은 한은정과 같은 성형 후유증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는 지난 3일 한국 젊은 여성에게 성형 수술은 ‘일종의 쇼핑’이 됐다고 보도했다.

NYT는 연예인들이 인터넷으로 자신의 수술 전후 모습이 적나라하게 공개되자 수술 사실을 스스로 밝히게 됐고 이런 분위기가 일반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모니터의 2009년 자료조사를 인용하며 서울에 거주하는 19~49세 여성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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