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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풍향계> 10.26 재보선 이후 서울집값 ↓
0.11% 하락 올 최대 낙폭강남 재건축이 하락 주도
0.11% 하락 올 최대 낙폭

강남 재건축이 하락 주도



지난 10월 26일 재보선에서 박원순 시장이 당선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맷값 하락폭이 가팔라졌다. 특히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개발사업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로 한주일새 호가가 5000 만원씩 밀리기도 했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 변동률은 -0.06%, 전세가는 -0.03%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한주간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전주(-0.03%) 대비 0.08% 포인트 하락한 -0.11%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강남권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송파구가 -0.35%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양천구(-0.22%), 강남구(-0.18%), 영등포구(-0.15%), 서초구(-0.13%), 노원구(-0.10%), 관악구(-0.08%), 강동구(-0.06%)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모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잠실동 트레지움 109A㎡가 3000만원 하락한 8억5000만~9억1000만원, 가락동 가락시영1차 56㎡가 1000만원 하락한 5억8000만~6억원선이다.

양천구는 목동, 신정동 일대 신시가지단지 매매가가 크게 내렸다.목동 신시가지5단지 99A㎡가 3000만원 하락한 8억8000만~9억1000만원, 신정동 신시가지14단지 66㎡가 2000만원 하락한 3억7000만~4억2000만원.

강남구는 압구정동 일대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한강변 개발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수세가 줄었고, 호가도 내리는 상황이다. 압구정동 구현대1차 214㎡가 5000만원 하락한 28억~31억원, 구현대10차 165㎡가 2500만원 하락한 20억~22억원이다.

개포동 일대 재건축단지의 경우 주공1단지 49㎡가 250만원 하락한 8억1500만~8억3000만원선으로 약보합세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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