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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남녀가 생각하는 순결의 선은?
배우자 감의 순결, 진실성 등에 대해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18명(남녀 각 259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다른 조건은 양호하나 순결, 진실성이 미심쩍을 경우 배우자감으로 수용 가능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수용할 수 있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이 45.6%이고, 여성은 10%가량 낮은 35.9%를 차지했다.

‘배우자로 수용 가능한 순결, 연애경험 한도’에 대해서는 남녀 똑같이 ‘문란한 연애경험만 없으면 무방’(남 35.5%, 여 49.8%)을 첫손에 꼽았다. ‘동거 경험 없으면 무방’(남 30.5%, 여 16.6%), ‘사실혼까지 수용’(남 15.1%, 여 13.3%) 등이 뒤를 이었다. 

그 외 남성은 ‘성경험 없으면 무방’(10.2%), 여성은 ‘출산자녀 없으면 무방’(11.2%)을 들었다.

비에나래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남성의 경우 여성이 외모 등 조건이 뛰어나면 당연히 이성에게 인기가 있어 연애경험도 많을 것으로 생각하나 결혼 후에는 가정을 지킬 것으로 믿는 경향이 있어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그러나 여성들은 진실성이 부족하고 연애경험이 많은 남성은 결혼 후에도 외도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경계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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