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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重, 마이스터고에 ’두산반’ 만든다
두산중공업이 28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수도전기공고, 부산자동차고, 창원기계공고 등 3개 고교와 ‘마이스터고ㆍ특성화고 인재 육성과 채용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각 학교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2, 3학년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두산반’을 만들어야 한다. 해당 학급 학생들은 기존의 교과 외에 두산중공업 사업 특성에 맞게 개발된 맞춤형 교과를 이수하게 된다.

’두산반’은 두산중공업과 각 학교가 운영위원회를 구성, 학생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두산중공업은 2012년도 고졸 채용부터 ’두산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또 이번 협약과는 별도로 이들 학교에서 추천받은 졸업생 중 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인 김명우 부사장은 “최근 고졸 채용 확대에 발맞춰 우리 사업과 연관이 높은 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맺었다”며 “현장 노하우를 고등학교에 전수하는 한편, 맞춤형으로 키운 우수인재를 채용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두산중공업 이외에도 두산인프라코어가 2009년 마이스터고인 군산기계공고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소연 기자@shinsoso>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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