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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료관광의 미래, 인재(人材)에 달려있다

의료관광전문가 육성을 위한 학사학위과정

경기대평생교육원 서비스산업교육원의 국제의료관광학과

요즘 병원에서는 과거 분위기와 서비스로부터 많이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고급호텔의 로비(의료기관의 리셉션데스크) 같은 시설과 호텔종사원의 서비스(병원∙의료코디네이터)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는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병원의 진화이다. 이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의료관광(Medical Tourism)'의 출현 때문이다.

남미나 유럽뿐만 아니라, 싱가폴∙인도∙태국∙중동∙중국 그리고 일본과 같은 아시아 국가도 의료관광을 21세기 국가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정부도 2009년도에 의료관광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 및 추진하여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다른 경쟁 국가들과 비교하면 아직 차별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의료관광전략(제도정비, 인지도와 접근성 제고, 마케팅강화, 의료분쟁대응, 의료분야R&D확충)이 조속히 실행되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해외의료관광객을 유치하고 맞이하는 의료관광 전문 인력의 육성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서울지역에서 최초로 의료관광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사과정이 출발했다. 1964년 아시아 최초 관광학과를 개설한 이래 호텔∙관광분야의 명문으로 자리잡고 있는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캠퍼스)이 서비스산업교육원을 설립하고 글로벌 인재육성에 나선다. 서비스산업교육원의 국제의료관광학과는 정부의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양성하고자 하는 국제진료코디네이터, 의료통역사, 국제병원마케팅전문가 뿐만 아니라 의료관광코디네이터까지 포함한 국내∙외 의료관광 전문가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관광인력 교육을 위해 병원의 의사∙간호사∙상담실장, 의료관광유치기관∙병원컨설팅의 대표이사가 실무 강사진으로 구성되었으며,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영어∙일어∙중국어 전공교수, 의료관광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주임∙전임교수가 개인별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평생교육원 부설 ‘의료관광서비스전문가 아카데미’가 금년 말 오픈 예정되어 있어 재학생의 자격증 취득과 의료산업 종사자와의 교류가 활성화되어 취업에도 시너지 효과를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국제의료관광학과에서는 전반적인 관광 학문에 대한 전공필수∙선택과목을 학습하며, 의료지식 (의학용어∙의료보험∙의료법∙병원관리학∙의무기록실무∙병원서비스실무∙병원정보시스템 등)과 의료관광 (의료관광업무프로세스∙마케팅∙마케팅조사∙심리학∙외국어 등)에 대한 전공심화과정으로 4년제 학사과정(최단 3년)을 통해 관광경영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현재 신입 및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100% 면접(인∙적성검사 및 심층면접)으로 수능성적과 내신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입시전형과 학과소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guisi.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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