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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권영규·김영걸 행정1·2부시장 동반 사직서 제출
서울시는 27일 새 시장 취임과 함께 시장권한대행을 맡았던 권영규 행정1부시장, 그리고 김영걸 행정2부시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권 부시장과 김 부시장은 박원순 신임 서울시장이 첫 출근한 27일 오전 박 시장과 간부의 인사회가 끝나고 시장실을 방문, 사표를 제출했다.

행정1, 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면권을 갖고 있는 국가직(정무직 차관급)으로, 서울시의 면직 제청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날 중 최종 면직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사퇴한 이후 권 행정1부시장은 시장권한대행으로 일해 왔다. 권 전 행정1부시장은 “신임 시장이 서울시 공무원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 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당선된 만큼 앞으로 시정을 잘 이끌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2부시장은 “지난 30여년간 청춘을 바쳐 일해온 서울시를 명예롭게 떠날 수 있어 기쁘다. 후배 공무원이 신임 시장과 함께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길 바란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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