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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의 재인’ 상승요인은 ’오똑녀 캐릭터’ 박민영때문?
‘영광의 재인’의 박민영이 고된 인생살이에도 불구, 그안에서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긍정녀로 열연, 시청률 급상승의 주역이 되고 있다.

‘영광의 재인’이 회가 거듭 될수록, ’인생 고난 극복 휴먼스토리’로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로인해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혈혈단신 외롭게 자랐으나 마음만은 누구보다도 따뜻한 재인(박민영 분)은 긍정적이며 밝은 성격으로 세상과 맞닥뜨리면서도 힘차게 일어나는 오똑녀다. 영광(천정명 분)과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까지 그려지면서 드라마 자체에 힘이 느껴진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ns집계에 따르면 KBS2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은 전국 시청률 12.0%를 기록했다. 이는 드라마 초반 한자리 숫자의 시청률에 비해 급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

드라마가 이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호평을 받는 이유는 박민영과 천정명 등 주인공들의 열연과 고된 인생살이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성장스토리’ 때문이다.

27일 방송분에서는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한 재인이 인철의 목숨을 구해주는 생명의 은인이 된다. 의식을 회복한 인철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쉬며 환하게 웃는 재인.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며 인철은 서재명(손창민 분)이 자신한테 대하는 태도와 달리 인간적인 따뜻한 정을 느낀다.

한편 영광은 재인이 다친줄 알고 놀라 병원으로 뛰어오고, 재인은 본인을 위해서 그렇게 달려 와 준 영광이 감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집에 돌아온 재인이에게 군자(최명길 분)는 열시까지 통행금지를 정하며, 그 시간을 어기면 한시간에 만원씩 삼천오백만원에서 제한다고 말하며 나무란다.

군자에게 이런 저런 꾸지람을 들어도 ’긍정녀’ 재인은 씩씩하게 ‘네 알겠습니다’라며 연신 웃는다. 또 아침 일찍 부지런을 떨며 일어나 집안 식구들 빨래를 다해놓는가 하면, 국수집 일도 열심히 거든다. 앞이 보이지 않는 암담한 미래에도 불구, 구김살없는 밝은 얼굴로 주변사람을 대하며 그안에서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재인의 모습은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일상의 생활에 감사함을 모르는 우리네 인간사에 많은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영광이 거대상사에 입사 서류룰 지원하고 재인은 인우(이장우 분)의 집으로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다음 회에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슈팀 박혜정기자/ he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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