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소도시 분양가 가파른 상승세
3.3㎡ 평균 641만원 기록

통영 1년새 194만원 올라



최근 부산과 경남 등을 중심으로 지방 청약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의 분양가도 덩달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10월현재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41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3.3㎡당 평균 54만원(9.2%) 오른 것으로, 지난 2008년 685만원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방 중소도시 분양가 상승세는 최근 청약시장 태풍의 핵인 경남 지역이 주도하고 있다. 경남지역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603만원에서 올들어 106만원이 오른 709만원을 기록중이다. 


특히 경남에서도 통영, 창원, 김해시의 분양가 상승세가 두
드러졌다. 통영시 아파트 분양가는 2010년 3.3㎡당 534만원에서 올해 728만원으로 194만원이 올랐다. 창원시도 지난해 686만원에서 올들어 155만원이 오른 841만원을 기록중이다. 김해시도 작년 661만원에서 올해 712만원으로 3.3㎡당 51만원이 상승했다. 경남 다음으로는 경북, 강원, 전남 등의 순으로 분양가가 많이 올랐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