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임직원과 가족들이 포도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SK C&C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소재 포도농장에서 ‘농촌사랑!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총 111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이번 가족 봉사 활동은 지난 9월 진행된 행복 벽화 그리기에 이은 두번째 행사이다.

이날 SK C&C 임직원과 가족들은 직접 손에 가위를 쥐고 전지작업에 나섰다. 포도는 매년 여름 수확 후 나무의 곁가지를 자르고 다듬는 전지작업을 해야 이듬해 열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지난 2009년 이 지역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SK C&C는 지난해에도 모두 5차례에 걸쳐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 고추와 포도 수확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곳에서 직접 구입한 농산품을 본사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 거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SK C&C 장의동 본부장은 “오늘 우리가 직접 다듬은 포도나무 가지 하나하나에는 내년에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운 농촌이 되길 바라는 SK C&C의 소망이 담겨 있다” 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u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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