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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싹에 커피향이 가득…스타벅스, 커피찌꺼기 재활용 캠페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오는 23일 커피찌꺼기를 이용해 길러낸 화분과 느타리버섯, 커피찌꺼기로 만든 수제비누 등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며 커피찌꺼기 재활용 캠페인을 벌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임직원과 그 가족,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 부터 서울숲 향기정원에 수수꽃다리 묘목 500주를 식수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커피찌꺼기가 낙엽이나 우드칩보다 유기질 함량이 높아 훌륭한 퇴비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 4월 서울숲 공원에 4t 상당의 커피찌꺼기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묘목 식수를 계기로 앞으로 매달 커피찌꺼기를 서울숲에 무상으로 제공,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또 이날 11시부터 서울숲 공원을 찾는 시민 400명에게 커피 퇴비로 길러진 화분과 커피찌꺼기를 이용해 재배한 느타리버섯, 수제비누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에스프레소 음료를 제조하고 버리게 되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도 매년 800t의 커피찌꺼기를 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탈취제나 식물 영양제 용도로 무료 배포해 왔다”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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