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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익형 부동산 인기…대단지 분양 오피스텔 눈길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대단지 오피스텔들이 공급이 러시를 이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3월 한화건설이 문정동에 선보인 ‘송파 한화오벨리스크’가 1533실의 대규모 공급이었음에도 1주일 만에 계약을 마쳤고, 역시 지난 6월 대우건설이 문정동에 선보인 1249실의 ‘송파 푸르지오시티’도 평균 9.6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었다.
당장 이달에는 원일종합건설이 광교신도시 6-1, 6-2 블록에서 대규모 주거용 오피스텔 ‘광교 에듀하임’을 오는 7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4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24㎡∼62㎡ 규모 1309실로 구성된 ‘광교 에듀하임’ 오피스텔은 일반 오피스텔들과는 달리 고급 아파트 단지처럼 조성된다. 지상주차장을 없애고 중앙공원 등 다양한 공원시설을 만들어 산책로와 휴식공간 등을 마련하는 한편, 동간거리를 넓히고 바람 길을 열어놓은 단지 배치로 프라이버시 보장 및 공원조망, 채광을 극대화했다.
사업지인 6-1, 6-2블록은 광교신도시 교육의 중심인 에듀타운을 비롯해 아주대, 아주대병원, 경기대 및 테크노벨리, 혜령공원 등 다양한 교육ㆍ환경ㆍ문화ㆍ업무시설이 밀집한 광교신도시 중심입지로, 신도시 내에서도 입지가 뛰어난 편이다. 단지 인근에는 신분당선 경기도청역 및 입체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이어 인천 송도국제도시 M1블록에서도 롯데건설, 대우건설, 한진중공업이 공동 시공하는 ‘한진해모로’가 12월 분양될 예정이다. 총 2102실의 보기 드문 대규모 단지이며,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인 캠퍼스타운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 인천 청라지구에는 반도건설이 ‘청라 반도유보라’ 오피스텔을 올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65∼110㎡(전용면적 미정), 총 806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이밖에 두산건설도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 1373실의 대규모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곳은 다양한 연구기관과 대학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풍부한 배후수요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정순식 기자/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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