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은 흑석동 병원 인근 건물에 보육시설을 두고 보육실 3곳과 실외 놀이 공간 등을 갖췄으며 원장 1명, 교사 4명의 인원이다. 운영은 한국아동보육복지협회의 위탁방식이다.
어린이집은 병원 교직원들이 마음 놓고 자녀를 맡기고 출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자녀 보육 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중앙대병원 김성덕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직원들의 보육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어린이집 개원에 앞서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위탁운영책임교수인 이숙희 교수와 안희순 어린이집 원장으로부터 설명회를 가졌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