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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국민 절반 이상 “디폴트 불가피”
그리스 국민 다수가 자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라스 서베이’가 현지 주간 ‘투 파론’의 의뢰로 지난 13~15일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9%가 “디폴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디폴트를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2%에 불과했다.

다른 여론조사업체인 ‘알코 폴’이 비슷한 시기에 벌인 여론조사에서도 자국의 디폴트를 예상하는 응답자가 57%로 절반을 넘었다.

그리스 정부는 국제사회로부터 구제금융을 계속 받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이행할 것이라며 디폴트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지만, 여론은 이와 반대였다.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 등 일부 언론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이 그리스의 ‘질서있는 디폴트’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해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을 고조시킨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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