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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엔블루 “日 인디즈 마지막 공연, 행복하다”
4인조 밴드 씨엔블루가 일본 인디즈 마지막 콘서트를 연 소감을 전했다.

씨엔블루의 멤버 정신은 25일 오후 4시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인디즈 마지막 콘서트 ‘CNBLUE 2nd Album RELEASE Live-392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콘서트는 인디즈 마지막 공연이라 큰 의미가 있다”며 “티켓이 빨리 매진되서 너무 기분좋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행복하다”고 웃어보였다.

또다른 멤버 용화는 “인디즈 레이블에서는 너무 큰 공연장이다. 그동안 꿈꿔오던 공연장에서 공연하게 돼 기쁘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들은 또 “마지막 공연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메이저에 데뷔해서 저희 음악을 알리면서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며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는 씨엔블루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이날 공연장에는 일본 각지에서 몰려든 1만 5천여 명의 팬들로 인해 성황을 이뤘으며, 한국은 물론 일본 취재진 100여명이 몰려 들어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속사 FNC뮤직 측은 “정식으로 메이저 데뷔를 하지 않은 인디즈밴드가 이만한 규모의 단독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는 일본 내에서 시엔블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너뮤직 재팬을 통해 메이저 데뷔를 결정한 씨엔블루는 최근 일본에서 인디즈 마지막 앨범 ‘392’를 발매, 오리콘 앨범 차트3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요코하마(일본)=이슈팀 박건욱기자/ kun1112@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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