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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필 "가수들 경연 부정적으로 본다"
‘가왕’ 조용필이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가수들의 경연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조용필은 25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 조용필 스페셜 편에서 “개인적으로 (‘나는가수다’를) 반대했다”며 “나름 다들 프로이고 팬들도 갖고 있는데 가수들이 거기서 경연한다는 것은 지금도 부정적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워낙 사람들이 좋아하고 인기가 있으니까 그런 점에서는 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나는 가수다’는 조용필이 출연한 7라운드 2차 경연 중간점검을 방송했다.

2차 경연은 조용필의 음악을 주제로 진행되며 출연가수 7명은 각자 부를 조용필의 노래를 선택했다.

중간점검 현장을 직접 찾은 조용필은 출연가수들을 위한 조언과 방송을 본 소감, 출연가수들과의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그는 “지난주 방송을 보니 (가수들이) 너무나 긴장을 하시더라. 긴장하지 말라”며 “너무 긴장하니까 소리가 평소보다 잘 안나오더라”고 말했다.

박정현이 부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에 대해서는 “다운로드해서 봤다”며 “너무 잘하더라. 가수들이 경쟁의식 때문에 그런지 평소보다 더 노래를 잘하는 것 같다”고도 했다.

그는 ‘나가수’에 출연하면 1등 할 것 같냐는 질문에 “출연요청은 받아봤다. 1등은 못할 것 같다”며 “아무리 노래를 잘하더라도 노래와 잘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조용필은 ‘창 밖의 여자’를 20분 만에 만든 에피소드와 편곡을 위한 조언을 들려주며 후배가수들을 격려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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