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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새만금 투자 앞당겨지나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와 계열사 사장단 10여 명이 24일 새만금 현장을 찾는다.

이는 삼성이 2021년부터 1단계로 7조6000억원을 들여 새만금지구(11.5㎢)에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한 지 다섯 달 만에 이뤄진 첫 ‘방문’이다.

방문단은 삼성코닝정밀소재 이헌식 사장, 삼성그룹 스포츠단 지성하 사장, 삼성전자 조원국 부사장, 한솔라이팅 최관태 부사장을 비롯해 삼성그룹과 삼성중공업 관계자나 협력사 대표 등 10여명으로 꾸려졌다.

전북도는 “이번 방문은 삼성의 새만금 투자계획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며 “삼성맨 출신인 김재명 전북도 투자통상자문관이 개인적으로 삼성 사장단을 초청해 이뤄진 것”이라며 선을 그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제조업 분야로는 전북에 처음으로 투자하는 삼성의 사장단들이 이례적으로 대거 방문하는 데에 대한 도민의 기대감도 크다.

일각에서는 이번 현지 방문 이후 삼성의 새만금 투자 시기가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 사장단의 이번 방문은 단순한 ‘관광’ 차원이 아닌 투자 시기 조정이나 사업 타당성 재분석 등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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