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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전 실종 멕시코 하원의원 피살…마약갱단 소행?
2주 전에 실종됐던 멕시코 연방하원이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19일 영국 BBC방송 등은 멕시코 현지 경찰은 남부 게레로주(州) 우아무스티틀란 인근 도로에서 모이세스비야누에바 연방 하원의원과 그의 운전사인 에트릭 에스트라다 바스케스가 머리에 총을 맞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비야누에바 의원은 4일 소속 당인 제도혁명당(PRI)의 한 동료가 연 파티에 참석한 뒤 행방을 알 수 없었다. 이에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피살 동기를 수사하고 있지만, PRI는 범행 배후에 마약 갱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마약과의 전쟁’이 한창인 멕시코에서는 정치인과 고위 공무원들이 마약 갱단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지방자치단체선거를 앞두고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州)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로돌포 토레 후보가 선거 운동을 하러 고속도로로 이동하다 갱단의 무차별 총격을 받고 목숨을 잃은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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