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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증 희망콘서트서 한방에 날려보내세요
가을바람이 살살 부는 최근 들어 자살이라는 비보가 잇따라 들려 오고 있다. 특히 한창 일할 나이인 30~40대 부음 소식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 대부분 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서울시는 10월 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블루터치가 전하는 희망콘서트 두 번째 선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블루터치는 서울시가 우울증 등으로부터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2007년에 만든 정신건강 브랜드다.

서울시는 우울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지만 인식은 부족해 이번 공연을 통해 우울증은 예방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지킬 때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진다는 의미를 전달하기위해 희망콘서트 축제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자살 시도자, 자살 유가족, 정신장애인 등 약 1000명에게 정신건강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을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이라는 드라마 주제곡을 부른 남성그룹 ‘스윗소로우’와 2인조 여성 인디밴드 ‘옥상달빛’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참석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또 2011년 홍보대사들의 홍보 동영상과 제14대 정신건강 지킴이로 위촉돼 서울시 정신보건사업을 위해 활동 중인 탁구감독 ‘현정화의 블루터치’도 소개될 예정이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우울증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정보 책자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블루터치 홈페이지 (www.blutouch.net)에서 19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시 보건정책과(3707-9140)나 시 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증진팀(02-3444-9934)로 하면 된다.



<이진용 기자 @wjstjf>이진용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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