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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방극장 아역스타들이여! 유승호 문근영을 닮아라.
아역배우들이 드라마에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



이전에 등장한 아역들이 별 의미없이 구색 맞추는 정도에 그쳤다면, 요즘 아역들은 풋풋함과 사랑스러움을 무기로 극중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드라마의 입장에선 없어서는 안될 존재들인 셈이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MBC ‘불굴의 며느리’속 비비아나로 출연중인 박민하와 KBS 2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속 아강역과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 속 남다름역을 맡아 열연중인 김유빈이다.



박민하는 MBC 일일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서 혜원(강경헌 분)의 딸 비비아나로 출연중이다. 민하는 SBS ‘붕어빵’에 박찬민 아나운서 셋째 딸로 출연, 공중파에 처음 얼굴을 알렸고 ,이후 귀여운 외모와 애교 섞인 말투를 바탕으로 어엿한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민하의 하얀 피부와 귀여운 표정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민하는 올해 4살로 엄마의 도움으로 대본을 외우고 있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인 연기자다. 최근 민하는 CF출연과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르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아역배우 김유빈은 2005년생으로 올해 6살이다. 하지만 연기력은 성인연기 못지 않다.



현재 KBS2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박시후(김승유 분)의 조카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선 안상태의 딸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두 드라마에서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 박수를 받고 있다.



특히 ‘애정만만세’속 유빈은 곱슬머리에 농익은 사투리를 구사하는 맛깔나는 연기로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이전 아역연기자들이 가졌던 ’아역이미지의 장기화’만 잘 넘긴다면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방송관계자는 "아역스타들의 경우 어린시절 명성과 유명세로 쉽게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유승호 문근영과 같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잘 적응해 나간다. 이들 아역배우들도 최근의 좋은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노력을 병행한다면 좋은 연기자들로 커 갈 것이다"고 말했다.



진정한 연기자가 되기 위해 이들 아역스타들의 노력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슈팀 황용희기자/ he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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