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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태희 시즌 첫 도움, 팀 승리 일조...구자철-손흥민은 '빈손' 출전
해외파들의 주말 희비가 엇갈렸다.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20ㆍ발랑시엔)가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남태희는 18일(한국시각) 프랑스 스타드 두 하이나우트에서 열린 2011~2012시즌 리그1 6라운드 디종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34분 르누 코하데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발랑시엔은 4대0 대승을 거두며 시즌 첫승을 올렸다.

남태희는 이번 시즌에 후보로 전락해 이날 경기도 벤치에 앉아 있었으나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33분 교체출전했다.

남태희는 코하데의 골을 도우며 4경기만에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반면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이 17일(이하 현지시간) 2011-2012시즌 들어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잡지는 못했다. 구자철은 독일 진스하임의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6라운드 TSG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 45분간 뛰었으나 경기 감각을 익히는데 그쳤다.볼프스부르크는 1-3으로 완패했다.

함부르크SV 소속의 손흥민(19)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으나 역시 공격포인트를 잡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이날 0-1로 패하면서 1무5패의 부진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 입단한 공격수 박주영(26)은 블랙번과의 원정 경기에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벤치에 머물렀다.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서도 빠진 박주영은 20일 4부리그 팀인 슈루즈베리 타운과의 칼링컵 경기에서 잉글랜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널은 이날 3-4로 패배를 당했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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